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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뒤늦은 대군민 담화문 발표서춘수 군수 공직 기강 확립 위한 약속
담화문 발표를 하고 있는 서춘수 함양군수

최근 함양군 일부 공무원들의 성폭력 사건 및 음주운전, 양귀비 재배 등 일탈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서춘수 군수가 뒤늦은 특별 담화문을 발표했다.

지난 8일 오후 서춘수 군수가 함양군 공직사회의 도덕성 실추와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공직기강확립 특별 담화문'을 발표와 함께 군민들에게 사과했다.

서 군수는 담화문을 통해 "코로나19로 엄중한 상황 속에서 군민의 안녕을 우선으로 생각하고 책임을 다해야 할 공직자들의 일탈은 어떤 방법으로도 씻어낼 수 없는 과오가 됐다"며 "특히, 올해 들어 일어난 공직자 관련 사건들은 공직사회에서 절대로 발생해서는 안 되는 중대 사안이자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일들"이라고 했다

이어 "이 모든 사태는 모두 군수인 저의 잘못이고, 저의 불찰로 일어난 일이며, 큰 책임을 통감 한다"며 "앞으로 공직기강 해이와 관련해 철저한 예방책 마련과 강력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함께 일하는 다른 동료 공무원에 대해서는 승진의 기회 제공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사기를 진작시키고 함양 발전에 기여한 군민들에게는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서 군수가 발표한 공직자로서의 다짐은 올바른 조직 문화 조성 총력과 피해자 구제와 2차 피해예방을 우선할 것이며, 철저한 자체조사와 사법기관의 수사 적극 협조, 법과 규정 허용 범위 내에서의 처벌, 지탄 받는 공무원은 공직에서 영구히 배제시킨다는 각오다.

또한 불편부당 행위 엄중 감찰과 예찰을 통해 불법적 행위 발본색원 및 일벌백계 조치를 취할 것이며, 일하는 공무원, 군민 행복을 위해 노력하는 공무원, 군민 위해 일하는 일꾼이자 심부름꾼으로 공직자로서의 직분을 새기며 오로지 군민을 위해 최선 다하는 공직자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 같은 담화문 접한 군민 A씨는 “공무원의 수장으로서 군수가 책임을 통감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담화문으로 입장 발표를 할 것이 아니라 군민들에게 진심의 사과가 더 일찍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또 다른 군민 B씨는 “담화문도 좋고 사과문도 좋지만 함양군수는 말이 아닌 더 큰 노력으로 공직자들의 기강 확립에 신경 써야 할 것이다. 특히, 군민들과의 관계 개선에도 더욱 노력해 조직만의 사회로 단절시켜서 공무원도 군민도 갑 아닌 갑이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총 5명이 조사 및 법원의 판결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으로 2명은 항소심이 진행중이고 3명은 수사기관의 조사를 받고 있는 상황이거나 종료됐다. 

올해는 전동킥보드 음주운전, 마약성 양귀비 다량 재배, 부하직원 성폭행 등의 공직자들의 기강 해이와 관련한 일들이 일어나면서 서춘수 군수의 대 군민 사과 요구의 목소리가 커졌었다.

차상열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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