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지역 함양 핫이슈
함양군 수로작업 하던 주민 2명 불어난 물에 실종 후 숨진채 발견폭우로 수로 점검하다 안타까운 희생을 당한 함양 주민

[경남데일리=차상열 기자] 함양군 지곡면 한 마을 주민 2명이 수로작업 중 불어난 물에 실종돼 숨진채 발견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13일 오전 9시께 함양군 지곡면 보각마을 수로에서 작업을 하던 60대 마을이장과 굴삭기 기사 등 2명이 밤새 내린 비로 불어난 물에 휩쓸려 실종됐다.

함양소방서와 경찰은 구조대원 등 인력을 동원해 대대적인 현장 수색작업을 벌여 오전 11시5분께 수곡마을 인근 하천에서 119구조대원이 1명을 발견했다.

이어 30분뒤 실종된 1명을 추가로 발견해 함양성심병원으로 후송했다.

이들이 발견된 지점은 수로 작업을 하던 곳에서 30m 가량 떨어진 곳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갑자기 불어난 물로 인해 농수로가 부유물로 막혀 물이 길 위로 넘쳐 논밭으로 흘러가자 이를 제거하는 작업을 시도하다 이번 사고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한편 함양군은 12일과 13일 오전까지 약 160㎜ 이상의 폭우가 내리면서 계곡과 하천에 빠른 유속의 물이 흐르고 있으니 주민들의 주의를 요하고 있다.

차상열 기자  hcs@kndaily.co.kr

<저작권자 © 경남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차상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