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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변경안 발표부산시 도시철도망, 사회·경제적 변화 반영해 새롭게 짠다
‘부산광역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변경안’ 발표

[경남데일리 = 박수진 기자] 부산지역 도시철도망이 도시철도 1·2호선 급행화를 포함한 10개 노선, 총연장 92.75㎞로 다시 태어난다.

부산시는 22일 부산일보 10층 대강당에서 개최된 시민공청회에서 ‘부산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변경안’을 발표했다.

이번 변경안에는 대중교통망 확충을 통한 도시철도 서비스 제고 지역 간 균형발전 도모 광역철도와의 네트워크 기능 강화 등을 통해 사람 중심의 편리한 도시철도망 구현과 도시철도 운영 효율성 높이는 방안을 담았다.

대상 노선으로는 ‘도시철도법’과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및 도시철도 기본계획 수립지침’상 선정기준을 충족하는 10개 노선 총 92.75㎞가 선정됐다.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변경안의 주요 내용에는 신정선·정관선을 1호선과 동해선을 연결해 네트워크 효과를 증대시키고 경제성 확보 측면에서 유리한 병합노선으로 추진하는 방안과 오는 2023년 상용운영 예정인 오륙도 실증노선을 도시철도 소외지역 교통편의 제공과 도심 재생 활성화를 위해 오륙도까지 연장하는 방안, 오시리아 관광단지 테마파크 등 본격 개장에 대비해 지하철 2호선을 오시리아관광단지 중심지역까지 연장해 교통혼잡을 해소하고 도심 접근성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오시리아선 신규로 구축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또한, 국제 비즈니스 도시의 위상 부합과 도시철도 이용 효율 극대화를 위한 도시철도 1·2호선 급행화를 추진하고 원도심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해 C-Bay-Park선을 용두산 공원·광복동·부평동 구간으로 순환 연장해 송도선과 연계해 원도심과 서부산권 연결성을 강화하고 도시철도 이용 편의를 도모했다.

하단녹산선의 경우, 경제성 확보를 위해 정거장 1개소를 축소할 예정이며강서선과 기장선은 변경 없이 당초 노선 계획대로 반영했다.

그 외 영도선·우암감만선·초읍선·동부산선의 경우, 대안 노선 검토와 경제성 분석 등 전반적인 타당성 분석 결과가 현시점에서는 선정기준을 만족하지 못하나, 추후 주변 교통 여건 및 수요변화 등 요인이 발생하는 경우 경제적 타당성을 재검토하는 후보 노선으로 지정했다.

부산시는 이들 노선과 타당성 검토 결과, 경제성이 상당 부분 부족한 것으로 나타난 해운대비치선을 향후 10년 단위의 ‘제2차 부산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시 우선 재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변경안은 지난 2017년 수립된 ‘부산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변화된 사회·경제적 여건에 맞추어 기존 노선에 대한 사업 타당성을 재검토하고 도심 재생을 위한 신규노선을 발굴하는 등 도시철도망 재정비를 위한 것이다.

시는 ‘도시철도법’에 따라 기수립된 10년 단위 도시철도망 계획을 5년 단위로 재검토하기 위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재정비 용역’을 거쳐 도시철도망 구축대상 노선을 재선정하고 국토교통부와 사전협의를 거쳐 이번 변경안을 마련했다.

변경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시민은 오는 25일 오후 6시까지 부산시청 홈페이지와 부산시 도시철도과에 전화, 팩스, 전자우편 등을 통해 의견을 전달할 수 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변경안은 부산지역 도시철도망을 획기적으로 바꾸는 계획”이라며 “효율적이고 편리한 도시철도망을 구현하기 위해 추후 시의회 의견 청취, 국토부 승인신청 등 절차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부산시에서 제출한 변경안에 대해 전문 연구기관의 적정성 검토와 관계부처 협의 및 국가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승인·고시하게 된다.

시는 국토교통부의 승인 이후 노선별 투자 우선순위에 따라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등 절차를 추진할 예정이다.


박수진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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