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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신항’ 개발 및 관리운영 전문기관 ‘창원항만공사’설립 제안창원내일포럼, 진해신항과 경제효과 주제 토론회 개최

[경남데일리=황민성 기자] 창원내일포럼(대표 차주목)은 18일 국민의힘 경남도당 5층 회의실에서 ‘진해신항과 경제효과’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좌장에 김정기 창원대 행정학과 교수, 주제발표는 차주목 창원내일포럼 대표, 토론패널로 이해련 창원시의원, 하승철 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이 참석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차주목 대표는 산업연관분석을 통해 창원지역 항만물류산업의 생산, 부가가치 유발효과를 분석한 결과, 자동차부품산업의 수출, 투자 등이 창원지역에서 발생해도 항만물류분야의 생산유발효과와 부가가치효과는 부산지역의 보관 및 창고서비스업을 비롯해 수상운송서비스업, 기타 운송 관련 서비스업 등이 창원지역 보다 더 큰 혜택을 가져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같이 창원지역 제조업의 생산, 수출 등이 부산지역 항만물류산업의 생산 및 부가가치를 더 높이는 주요 원인은 프레이트 포워더와 같은 전문항만물류운송서비스업이 부산광역시에 집중되어 있는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포워드는 수출 화물의 집화, 입출고, 선적, 운송, 보험, 보관, 배달 등의 일체의 항만물류운송 업무를 대행하는 대리인으로 창원시에는 포워더 업체는 51개이며, 부산광역시는 546개가 있다.

토론 패널로 나선 하승철 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진해신항의 배후부지는 글로벌 시장 수요를 잘 알아는 글로벌 항만물류 기업들을 유치하여 직접 제조도 하면서 창원산단의 첨단 제품들을 글로벌 시장에 판매하는 역할을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진해지역 출신 이해련 창원시의원은 ”진해신항은 창원시의 신성장동력으로 진해지역 주민 뿐만아니라 창원시민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할 중요한 이슈이다. 또, 진해신항을 체계적이고 계획적으로 관리하여 글로벌 물류허브항으로 성장발전시키려면 항만물류전문기관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좌장을 맡은 김정기 교수는 "진해신항의 배후부지에 글로벌 기업과 항만물류전문가들에게 걸맞는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개발되어야 할 뿐만아니라 교육, 주거, 문화, 교통인프라 등도 글로벌 수준으로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차주목 창원내일포럼 대표는 “12조원 이상이 투입되어 선박 접안시설, 방파제 등 하드웨어를 건설하는 국책사업인 ’진해신항‘을 통해 창원지역에서 발생하는 생산 및 부가가치 효과를 창원지역내에서 흡수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창원시는 포워드 유치, 글로벌 선주 유치, 항만전문인력 양성 등 항만물류 소프트웨어 생태계 구축을 위해 ’창원항만공사(CPA, Changwon Port Authority)‘의 설립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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