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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진보당 총파업 지지…현실판 오징어게임 거부도내 대학생 500여명 불평등 관련 조사 결과 발표
청년 진보당 총파업 지지…현실판 오징어게임 거부

[경남데일리=황민성 기자] “죽음마저 불평등한 세상은 청년들에게 희망을 가지라는 말 대신 대출을 받으라고 한다”

진보당 청년 당원이자 대학생 정주원 씨는 학교 정문에서 '어려움을 느낀다며 걱정하지 말고 대출을 받으면 된다'는 포스터를 봤다며, 불평등한 현실을 ‘어쩔 수 없지’라는 말로 더 이상 좌시해서는 안돼 오는 20일 총파업을 지지, 참여할 것을 선언했다.

경남 청년 진보당(준)은 18일 도청 앞에서 오는 20일 총파업 지지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에 사는 청년들은 더욱 심각하게 불평등을 느끼고 있다”며, 현실판 ‘오징어 게임’을 거부한다"고 밝혔다.

청년 진보당은 “현실판 오징어 게임을 끝장내기 위해서는 평범한 사람들이 가진 자에게 기만당하는 게임의 규칙, 가진 자가 권력과 편법으로 막대한 이익을 챙기는 게임의 규칙을 바꿔야 한다”며, 불평등 문제 해결에 정부가 저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대학생 전미주 당원은 대학생들이 겪는 불평등 문제로 ▲교육 불평등 ▲성차별을 꼽으며, “서울·경기권 대학에 합격했지만 등록금이 1000만원이 훌쩍 넘는다. 집에서 가깝고 등록금이 싼 학교를 고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여성들은 올해도 ‘해고 0순위’이다. 코로나 속 기업은 만만한 여성들부터 걸러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청년 진보당은 지난 10월 5일부터 2주간 경남대, 경상대, 창원대, 진주교대 대학생 500여명을 대상으로 ‘청년대학생이 겪고 있는 불평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일자리 부족, 비정규직 차별과 같은 고용 불평등 문제가 1위(60%)로 나타났으며, 코로나로 인해 가장 큰 피해에 대해서는 대학내 교유와 동아리 등의 공동체 경험을 쌓지 못했다(69.5%)가 가장 높았고, 계속 바뀌는 대면·비대면으로 자취, 하숙 등 주거 불안정 문제와 온라인 수업의 낮은 질로 교육권을 침해받은 것(51%)도 높게 나타났다.

따라서 대학생에게 가장 필요한 코로나 지원제도로는 ▲등록금, 교육비 지원이(60.7%) 가장 높았고, ▲청년고용확대와 취업난 해결(54.4%), ▲원룸, 기숙사 등 주거비용 지원(48.3%) 순으로 조사됐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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