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데일리 = 송준호 기자] 고성군은 12월의 첫 주말인 4일 5일 양일간 제3회 고성군 야구협회장기 유소년 야구대회 및 제9회 고성군 농구협회장배 농구대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제3회 고성군 야구협회장기 유소년 야구대회는 고성군 유소년 야구단 외 7개 시·군 야구단이 참가하며 11월 20일 열린 예선 경기를 치른 야구단의 준결승 및 결승전이 고성군공설운동장에서 12월 4일 열릴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 고성군 유소년 야구단은 함안군 유소년 야구단과 준결승을 치르게 된다.

고성군 농구협회 주최로 개최되는 협회장배 농구대회는 12월 5일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되며 고등부 3:3 경기 8개 팀 및 일반부 4개 팀으로 총 100여명이 참가한다.

최은철 야구협회장은 “코로나19로 타 시·군과의 교류전이 없어서 유소년 야구단의 기량을 펼칠 기회가 적어 아쉬웠으나, 준결승에 진출한 우리 선수를 보니 자랑스럽기도 하고 만족스러운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성 농구협회장은 “이번 대회에는 수능 시험을 치른 고3 수험생의 참가가 많은 만큼 시험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선수 간 화합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주말 동안 운영되는 이번 경기로 고성군 체육인이 단합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코로나19의 엄중한 상황을 감안해 개인 방역수칙 준수에 힘써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송준호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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