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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사 제80기 예비사관생도, 충무기초훈련 돌입예비생도 174명, 13일 가입학…생도생활 적응훈련 등 5주간 기초군사훈련

13일 충무기초훈련에 돌입한 제80기 예비사관생도가 부모님들에게 절하고 있다.

[경남데일리=황민성 기자] 해군사관학교 제80기 예비사관생도 174명(남 150명, 여 20명, 수탁 4명)이 13일 해군사관학교에 가입학 하여 5주간의 ‘충무기초훈련’에 돌입했다.

‘충무기초훈련’은 이전까지 별도 명칭없이 가입학훈련으로 불리던 것을, 예비 해군사관생도들이 충무공의 후예로서 첫발을 내디딘다는 의미를 담아 올해 제80기 예비 생도부터 처음으로 ‘충무기초훈련’으로 명명됐다.

해사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가입학 첫날 별도 행사 없이 학교에 도착한 예비 사관생도 모두를 대상으로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실시하는 것으로 가입학 훈련 일정을 시작했다.

‘충무기초훈련’ 기간 동안 예비 사관생도들은 사관생도로서 기본자세를 확립하고 기초체력 및 정신력, 올바른 국가관·가치관을 정립하여 일반인에서 사관생도로 신분을 전환함과 동시에 4년간의 생도생활에 필요한 기본소양과 능력을 갖추게 된다.

5주간의 훈련은 ‘변화’, ‘도전’, ‘인내’, ‘완성’이라는 단계별 교육ㆍ훈련 목표에 따라 진행된다.

1주차(‘변화’)에는 학생들이 일반인에서 사관생도로 변화하기 위해 군인정신을 함양하고 기초체력을 배양하는 등 정신전력교육과 기초군사훈련을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2주~3주차(‘도전’)에는 총검술, 사격, 유격 등 야전교육ㆍ훈련을 실시하고, 해군ㆍ해병대 및 해사 역사의식 고취 교육 등을 통해 해군사관생도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한다.

4주차(‘인내’)는 20여km의 장거리 행군과 해사 앞바다 ‘옥포만’에 입수하는 옥포만 의식 등을 통해 한계 상황을 경험하고 이를 극복함으로써 강인한 인내심과 필승의 신념을 기른다.

5주차(‘완성’)에는 해군의 역할과 위상을 이해하고 명예 선서식, 생도 생활 이해 등을 통해 조국 해양수호의 의지를 다지고 해군사관생도로서 자긍심과 명예심을 함양한다.

특히, 이번 훈련은 코로나19 방역 하에, 훈련 과정에서 예비생도들의 안전과 인권이 보장된 가운데 점진적이고 체계적인 훈련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충무기초훈련을 지도하는 생도대장 박규백 준장은 “충무기초훈련은 예비사관생도들이 충무공의 후예로서 내딛는 첫걸음”이라며 “그런 만큼 안전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제80기 예비생도들이 앞으로 4년간 정식 사관생도로서 생활하는 데 필요한 기본소양과 적응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훈련을 내실있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5주간의 충무기초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친 예비사관생도들은 2월 18일 입학식을 하고 제80기 해군사관생도로서 첫발을 내딛게 된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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