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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안산 적진서 귀중한 승점 1점 획득... 신예 이민기 맹활약
신예 이민기 맹활약

[경남데일리=황민성 기자] 경남FC가 안산 그리너스 원정에서 무승부를 거뒀다.

경남은 20일 오후 6시 30분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안산 그리너스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2’ 6라운드에서 2-2로 무승부를 거뒀다. 이번 무승부로 경남은 승점 7점이 되면서 7위를 유지했다.

경남은 하남, 이의형, 김범용, 이우혁, 이지승, 정충근, 이민기, 박재환, 배승진, 박광일, 손정현이 선발로 나왔다.

경기 초반부터 경남이 안산을 입도했다. 전반 5분 골키퍼 이승빈이 이민기의 크로스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자 하남이 흘러나온 골을 침착하게 마무리하면서 1-0을 만들었다. 하남의 시즌 첫 골이자 경남 데뷔골이었다.

데뷔골을 신고한 하남은 계속해서 좋은 활약을 이어갔다. 전반 16분에도 하남은 이민기의 크로스를 강력한 헤더로 연결해 안산의 골문을 위협했다. 이민기와 하남 조합이 경남을 이끌었다.

경남은 전반 막판 다시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39분 역습 기회가 정충근에게 흘러갔지만, 슈팅이 다소 뜨고 말았다. 전반 43분 코너킥에서 나온 김범용의 과감한 슈팅은 안산의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전은 경남이 웃었다.

후반전에도 하남은 멈출 줄 몰랐다. 후반 7분 날카로운 침투를 선보인 뒤 수비수를 제치고 슈팅까지 이어갔지만, 이번에는 골키퍼에게 막혔다. 결국, 하남은 추가골을 만들어냈다. 후반 11분 정충근의 크로스가 올라오자 하남은 높은 타점을 선보이면서 2-0을 만들었다.

경남은 안산의 공세를 잘 막아내면서 리드를 잘 지켰지만, 뒷심이 아쉬웠다. 후반 41분 티아고에게 프리킥 실점을 내줬고, 경기 종료 직전 이상민에게 실점하면서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경기는 2-2로 마무리됐다.

경기 후 설기현 감독은 “우리 선수들 최선을 다했는데 아쉬웠다. 선수들이 잘 뛸 수 있게 교체타이밍을 가져가야 했는데 그런 부분들에서 잘되지 않으면서 이기던 경기를 비긴 게 아닌가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하남이 굉장히 좋은 활약 했고 가진 장점을 최대한 다 보여준 경기였다”며 칭찬을 건넸다. 좋은 활약을 펼친 이민기에 대해서도 “좋은 실력을 갖추고 있다. 선수가 기복이 있지만 좋은 선수이기 때문에 그런 것들은 본인이 체력적으로 보강해서 90분을 이끌어가야 한다”며 조언을 건넸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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