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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리그 1위 광주FC에 도전장26일 광주전용구장 23R 원정...윌리안 빈자리 메울 활약 절실
경남FC, 리그 1위 광주FC에 도전장

[경남데일리=황민성 기자] 경남FC가 리그 1위 광주FC에 도전장을 내민다.

경남은 26일 오후 8시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광주와 ‘하나원큐 K리그2 2022’ 23라운드를 치른다.

경남은 지난 22일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충남아산전에서 과감한 로테이션을 단행했다. 

빡빡한 일정 속에서 주축 선수들의 체력을 관리해주고,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던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기 위함이었다. 

티아고, 에르난데스, 김영찬, 이광진, 박광일 등 주전급 선수들의 출전 시간을 조절해주면서 광주전을 준비했다.

경남은 4경기 연속 패배하지 않고 있지만 1승 3무를 거두면서 시원하게 승점을 쌓지는 못했다. 경기력 자체는 시즌 초반에 비해 안정적으로 변했다. 

김영찬 같은 주축 선수들이 부상에서 복귀한 시점부터 설기현 감독이 이번 시즌 준비한 전술의 완성도가 높아지고 있다.

다만 아쉬운 건 최근 득점력이다. 경남을 만나는 모든 팀들은 티아고와 에르난데스를 막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그만큼 두 선수의 파괴력이 뛰어나다는 의미지만 다르게 해석하자면 주변 동료들의 지원이 미진하다고도 볼 수 있다. 

브라질 삼각 편대를 이루던 윌리안이 다른 팀으로 이적하게 되면서 티아고와 에르난데스의 어깨는 더욱 무거워졌다.

다른 공격진의 분발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경남은 티아고와 같은 외국인 공격수들의 득점이 터질 때는 승리를 거두는 경우가 많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승점 적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윌리안이 이적하게 되면서 더 많은 출전 기회를 부여받게 될 하남, 정충근 등의 활약이 더욱 절실해졌다.

더욱이 광주는 리그 20경기에서 단 16실점으로 K리그2에서 가장 뛰어난 수비력을 자랑하는 팀이다. 광주 수비진을 흔들 수 있는 공격적인 플레이가 나와줘야 한다. 다른 선수들이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면 티아고와 에르난데스한테도 더 많은 기회가 생길 것이다.

우리가 잘하는 것으로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는 설기현 감독의 말처럼 공격으로 승리의 열쇠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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