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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 '화천의 굿 바람’ 본격 운영
   
▲ 함안군,‘2022 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

[경남데일리 = 황민성 기자] 문화재청과 함안군에서 주최하고 사단법인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함안화천농악보존회에서 주관하는 ‘2022 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 '화천의 굿 바람’이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전수교육관 활성화사업은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을 지역문화의 거점 공간으로 육성하고 지역사회와 연계를 통해 무형 문화재 전승 기반을 확대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재청의 ‘2022년 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 공모에 선정돼 마련됐으며 ‘화천의 굿바람’이라는 프로그램 아래 ‘화천의 신바람 공연터’, ‘화천의 흥바람 배움터’, ‘화천마을 농사배움터’ 3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화천의 신바람 공연터’는 함안화천농악 공연관람을 통해 함안화천농악의 유래 및 각 마당의 숨어있는 이야기를 듣는 프로그램으로 총 8회에 걸쳐 유아, 어르신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화천의 흥바람 배움터’는 함안화천의 농악 기본장단 익히기와 다양한 체험재료를 활용한 만들기 과정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자활, 지역주민, 청소년, 어르신을 대상으로 총 10회 진행 할 예정이다.

‘화천마을 농사배움터’직접 논농사를 짓기 체험을 하면서 함안화천농악 속 농사짓기 마당에 대해 이해를 하고 농사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총 10회 진행되며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특히 지난 25일 오전 10시~낮 12시까지 펼쳐진 ‘화천마을 농사 배움터’에는 약 30여명의 군민들이 참여해 마을 당산나무에 당산제를 지내고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신발을 벗고 논으로 들어갔다.

논의 질퍽한 흙은 밝은 어린 참여자는 “으악”하고 비명을 지르거나, “촉감이 이상해”며 웃었다.

함안화천농악보존회의 농악배움터 논에서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깔깔대는 웃음소리로 모처럼 활기가 돌았다.

화천마을 원로대원 선생님의 지도 따라 일렬횡대 좁은 간격으로 서서 일사불란하게 모를 한 줄, 한 줄씩 심었다.

모내기 작업을 마친 뒤 발에 묻은 진흙을 씻어내고 새참도 나눠 먹으며 농사 배움터를 마쳤다.

차구석 보존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문화재 전승과 활용의 다양한 기회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전수교육관에 많은 시민이 방문해 우리 지역의 무형유산을 체험할 수 있길 바란다”며 “지역 내 소통의 창구로서 지역사회의 문화예술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군민과 함안군이 함께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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