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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권에도 장애어린이들의 희망공간이 드디어 열린다층별 외부 마당 연계, 명확한 동선 계획과 본원과의 유기적 연결 우수
   
▲ 경남권에도 장애어린이들의 희망공간이 드디어 열린다

[경남데일리 = 황민성 기자] 경상남도와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경남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사업’ 설계 공모 심사 결과 ㈜현신종합건축사사무소와 ㈜신한종합건축사사무소가 공동으로 제출한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남권 장애어린이에게 양질의 공공재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경남도 및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이 지난 2019년 보건복지부 공모 사업에 신청했으며 2020년 6월 전국 2번째이자 영남권에서 최초로 공모에 선정됐다.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기존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와 연접한 부지에 총사업비 428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 50병상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지난 9월, 연면적 9,300㎡ 이상 규모의 병원 설계 경험이 있는 전국의 건축사사무소를 대상으로 설계공모를 공고해, 올해 11월 22일 2개 업체가 최종 작품을 제출해 같은 달 29일 건축 및 조경 전문가 7인으로 구성된 심사 위원회를 거쳐 당선작을 최종 선정했다.

심사위원들은 재활병원에 대한 이해도, 내외 공간 계획의 적정성, 기존 병원과의 연계성, 향후 증축 용이성 등을 주안점으로 평가했으며 특히 당선작에 대해 다양한 높이에서 내부 공간으로 진입할 수 있는 마당 도입과 명확하고 합리적인 환자·의료진·차량 동선 계획, 기존 본원과 향후 유휴부지 의료시설 증축의 유기적 연계가 우수한 계획이라고 평가했다.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에서는 당선된 설계안으로 올해 12월 중순 설계계약을 체결한 후 2023년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할 예정이며 2024년에 공사를 발주해, 2025년에 완공해 개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상남도 권양근 복지보건국장은 “장애어린이 전문 공공재활 병원이 없어 개원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경남권 장애어린이와 그 가족들이 수도권에 준하는 양질의 재활의료 서비스를 하루빨리 받을 수 있도록 병원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실시설계 과정에서 장애인 당사자와 부모들의 의견을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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