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양군에 장학금 기탁 이어져 훈훈한 연말

[경남데일리 = 정현무 기자] 한해를 마무리하는 연말 함양군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며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함양군에 따르면 27일 대한건설협회 경남도회 함양군 일반건설협의회 윤호근 회장과 회원들이 함양군청을 찾아 함양군장학회에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윤호근 회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지역 전문건설인들이 힘을 모아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퇴직 공무원인 전 함양군 전병선 행정국장이 딸의 결혼식을 축하해주신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별도의 기탁식 없이 장학금을 기탁한 전병선 전 행정국장은 “사랑하는 딸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해 주신 감사의 마음에 보답하기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우리 지역의 인재육성을 위해 더 많은 지역민들이 참여해 어려운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 현대정비가맹 경남조합 함양지점,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 기탁

[경남데일리 = 정현무 기자] 함양군은 27일 현대정비가맹 경남조합 함양지점에서 이웃돕기 성금으로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현대정비가맹 경남조합 함양지점,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 기탁

노환경 지점장은 “우리지역에 어떻게 하면 자그마한 도움이 될 수 있을까 고민하다 청소년복지센터와 인연이 닿아 기탁하게 됐다 적은 금액이지만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성금은 노환경 지점장과 인연이 있는 함양읍 수제청 맛집 ‘손수+’ 차상열 이사의 지역사회 선한 영향력 확산을 위한 적극적인 연계를 통해 이뤄졌다.

진병영 군수는 “따뜻한 관심과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소외되어 있는 이웃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전달받은 성금은 기탁자의 의견에 따라 관내 위기청소년 3명에 지원될 예정이다.

정현무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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