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고속道 부산방향 진영휴게소 입구 5중 추돌 / 창원소방본부

[경남데일리=황민성 기자] 3일 오후 9시 8분께 창원시 의창구 동읍 남해고속도로 진영휴게소 입구 근처에서 차량 5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SM3 승용차에 타고 있던 50대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다른 차량에 타고 있던 운전자 등 20대 3명과 30대, 70대 등 5명은 경상을 입고 병원에 이송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SM6-카니발-스타렉스-SM3-K3 순으로 추돌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차량 블랙박스를 수거하는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직후 차량이 많이 엉켜 있던 상태였다"며 "운전자 진술뿐만 아니라 블랙박스를 수거·분석해 사고 경위를 파악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저작권자 © 경남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