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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구단 공식 출범 본격행보 시작창원시-엔씨소프트 9구단 운영.지원 협약체결

   
 
엔씨소프트가 창단 승인식을 열고 프로야구 제9구단으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엔씨소프트는 31일 오후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엔씨소프트 제9구단 창단 승인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구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를 비롯해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이사 겸 구단주, 박완수 창원시장, 김이수 창원시의회 의장이 참석했다.

   
 
창원을 소개하는 영상 상영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환영사 및 축사, 창단 승인 인증패 전달, 창원시-엔씨소프트 협약 체결, 김택진 구단주 창단 이야기 및 일문일답 순으로 진행됐다.

박완수 창원시장은 환영사에서 "창원시는 스포츠 중심의 도시가 됐다. 새 구단이 생겨 지역 활성화 효과를 기대한다. 앞으로 창원은 할 일이 많다. 2012년 2월까지 마산구장 리모델 및 새 구장 완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창원 연고 새 구단에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유영구 KBO 총재도 축사를 통해 "국내에서 프로야구가 시작한 지 30년이 됐다. 프로야구 역사에서 이렇게 기쁜 날이 몇 번이나 있었을까 싶을 정도로 뜻 깊은 날이다. 9구단 창단은 나머지 8개 구단에도 기쁨과 자극이 될 것이다. 향후 10구단의 창단도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야구가 창원 시민들에게 기쁨이 될수록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이수 의장은 "모두가 노력해 탄생한 '옥동자'가 2∼3년 뒤에는 잘 커서 시민이 화합하고 웃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유영구 KBO 총재로부터 가입승인서를 전달받은 김택진 구단주는 "오늘부터 야구에 대한 열정과 정열이 시작되는 날이다. 한국프로야구가 훨씬 더 발전하고 국민들의 사랑을 받는데 일조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8일 KBO 이사회에서 제9구단 창단 우선협상권을 받은 엔씨소프트는 3월29일 창원시를 연고로 한 9구단 창단을 최종 승인받았다.

최근 엔씨소프트는 롯데 자이언츠 단장을 역임한 이상구 전 단장을 영입해 프런트진 구성을 위한 실무 작업에 들어갔다. 엔씨소프트는 이르면 오는 2013년부터 1군 리그에 참가할 전망이다.

이번 체결된 프로야구단 창단 관련 업무 협약서에는 창원시와 (주)엔씨소프트간 프로야구단 창단.운영 및 지원에 관한 내용을 정하고, 이를 적극 실천하기 위한 세부 협약사항을 제시했다.

가. 창원시는 (주)엔씨소프트 프로야구단의 창단.운영 및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하고, (주)엔씨소프트 프로야구단은 창원시를 대표하는 스포츠 구단으로서 구단 운영에 최선을 다하며, 창원시의 발전과 지역 야구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상호 협력한다.
나. 창원시는 (주)엔씨소프트 프로야구단의 전용구장으로 국제 경기가 가능한 규모의 신규 야구장을 창단 승인 후 5년 이내 건립 지원하고, 호혜적인 시설 사용과 운영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다. (주)엔씨소프트는 소속 프로야구단의 선수 발굴.영입.훈련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창원시는 이에 적극 협조한다.
라. (주)엔씨소프트는 소속 프로야구단의 2군 훈련 캠프 시설 건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며, 창원시는 이에 적극 협조한다.
마. (주)엔씨소프트는 창원 지역 관중 확보를 위한 노력과 지역 연고 구단으로서 필요한 사업들을 적극 추진하며, 창원시는 이에 적극 협력한다.
 

황민성  hwang@cwi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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