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사회 핫이슈
통합창원시체육회 출범 '삐꺽'마산시체육회 절차상 문제 제기

옛 마.창.진 체육회가 통합시체육회 출범을 앞두고 발기인 대회를 가졌지만 절차상 문제를 제기하며 진통을 겪고 있다.

창원시는 지난달 27일 '창원시 통합체육회 발기인 대회'를 갖고 공식 출범을 알렸다.

하지만 옛 마산시체육회는 통합하는 과정에서 이사회 결의를 거치지 않는 등 절차상 하자가 있다며 거수기 성격의 발기인대회는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혀 논란이 예상된다.

마산시체육회 일부 임원들은 "통합시체육회로 출범하기 위해서는 발기인 대회에 앞서 긴급 또는 임시 이사회 개최와 이사회 결의는 필수적인 사항"이라며 "임기가 보장된 해당 시체육회 이사들에 대한 아무런 법적 뒷받침도 없이 사실상 이사회가 해체되는 결과를 빚음으로써 절차상 중대한 결함을 빚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60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마산시체육이 사전 결의 한번 없이 해체된다는 게 과연 말이 되냐"며 "체육인의 한 사람으로서 부끄러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특히 타 광역시의 경우 시체육회 산하에 구체육회를 두고 있음에도 굳이 있던 체육회 조직을 없앨 필요가 있었는지 예산이나 효율성 등도 따져 봐야 할 것이라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에 시 관계자는 "공식적으로 출범한 통합체육회를 일부 사람들이 통합을 거부하며 다른 주장을 하고 있으나 진정으로 체육발전을 원한다면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진해시체육회는 지난해 연말 체육회 정관에 따라 이사회를 열고 통합결의 후 도민체육대회 후 해체키로 해 통합시체육회 출범을 수용했다.

황민성  hwang@cwin.kr

<저작권자 © 경남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황민성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