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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다이노스 2차 트라이아웃에 46명 참가

창원시를 연고로 한 프로야구 제9구단인 NC다이노스에 제2의 도전 기회가 주어지는 2차 선수선발 테스트가 5일 마산야구장에서 실시됐다.

이날 테스트에는 지난 6월말에 실시한 1차 테스트 통과자 14명을 포함해 모두 46명이 참가했다.

특히 이날 테스트에 새로 도전한 32명 중에는 미국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진출했던 정성기(32) 선수가 포함됐다.

정 선수는 2002년부터 2008년까지 브레이브스 산하 마이너리그 더블A 등에서 뛰다 2009년 한국으로 돌아왔다.

그는 '해외 프로야구에서 활동한 선수는 귀국 후 2년간 선수로 뛸 수 없다'는 한국 프로야구 규약에 묶여 그동안 모교인 순천 효천고와 동의대에서 개인훈련을 해오다가 이번 테스트에 지원했다.

정 선수는 174cm, 72kg의 체격조건을 갖춘 사이드암 투수로 미국 마이너리그에서 4시즌 동안 143경기에 출전해 3승8패, 47세이브,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했다.

야구단 스카우터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20개의 개인 피칭을 선보인 정 선수는 "미국 야구단이 물갈이하는 시점에 한국행을 결정했는데 프로야구 규약을 몰라 3년을 쉬고 군대도 다녀왔다"며 "입단만 하게 된다면 나이 어린 선수들을 잘 이끌어 좋은 성적 내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정 선수와 함께 테스트에 나선 참가자들은 투수와 야수로 나눠 피칭ㆍ타격ㆍ수비ㆍ주루 등 포지션별로 실기평가를 받으며 구슬땀을 흘렸다.

NC다이노스는 참가자 중 10여명을 최종 합격자로 선발해 10월 중순부터 전지훈련을 시작할 계획이다.

황민성  hwang@cwi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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