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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김경문 감독, '스포츠는 말이 아닌 결과다'공식취임겸 첫 기자회견서 밝혀

   
▲ 기자회견장을 들어서는 김 감독을 환영하는 팬카페회원들.
"김경문 감독님 환영합니다. 팬들을 위한 화끈한 야구를 보여주세요"

NC다이노스 새 사령탑으로 임명된 김경문 초대 감독에 대한 팬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6일 오후 1시 마산 사보이호텔에서 이태일 대표, 이상구 단장과 함께 공식 취임겸 첫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50여명이 넘는 취재진들과 30여명의 팬들이 펼침막을 흔들며 김경문 감독을 환영했다.

   
▲ 이태일 대표, 김경문 감독, 이상구 단장
김경문 감독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인사말을 통해 "가슴이 설레인다. 스포츠는 말이 아닌 결과를 나타내는 만큼 창원팬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는 NC다이노스가 되겠다"고 포문을 열었다.

이어 신생팀에 대한 부담감을 딛고 NC다이노스 감독직을 수락한데 대한 질문에 대해 김 감독은 "스포츠는 도전을 한다는 것에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며 "두산 감독직에 있었을때 이루지 못한 꿈을 젊은 선수들과 함께 이뤄 보이겠다는 생각으로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또 팀 운용계획에 대해서는 "창단팀은 감독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한 만큼 어떤 그림을 그리고 어떤팀을 만드냐에 따라 명문가가 될 수고 있고 꼴지를 맴도는 팀이 될 수도 있다"며 "내년에는 2군에서 시작하지만 그 후에는 막내로서 형님 팀들을 괴롭히고 4강에 까지 진출할 생각도 한다"고 말해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 2차 트라이아웃이 진행중인 마산야구장에서 김경문 감독이 지켜보고 있다.
내년 시즌 FA 3명 영입에 대한 질문에는 "맘 같아서는 3명 다 영입하고 싶지만 각 팀에게 여유있는 선수들을 받고 싶다"며 "FA는 구단과 더 상의해보겠다. 매를 맞더라도 일찍 맞아서 내년에는 같이 뛰고 싶은 마음"이라고 밝혔다.

롯데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롯데가 막내인 다이노스를 쉽게 보지 못하도록 훌륭한 팀을 만들겠다"며 "팀 칼라가 어리기 때문에 분명히 달라져야 되는 만큼 차근차근 그림을 그리겠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기자회견 후 2차 트라이아웃이 진행되고 있는 마산야구장에서 테스트 중인 후보선수들을 세심하게 지켜봤다.

NC다이노스는 지난달 31일 김경문 감독을 창단 초대 감독으로 선임한다고 발표했다. 김 감독은 계약기간 3년, 총 14억원에 계약했다.

한편 김 감독은 조만간 창원으로 거주지를 옮길 것으로 알려졌다.

황민성  hwang@cwi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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